[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 의회(의장 황세영)는 3월 19일 10시 30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보건용 마스크 수급 불안정 해소 등을 위해 ‘면 마스크 착용 시민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의회 제2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황세영 의장과 시의원, 송철호 시장과 공무원, 노옥희 교육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참석자들이 면 마스크(필터 교체용)를 착용하고 ‘면 마스크 착용, 울산시의회가 솔선수범해 앞장서겠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양보합시다’의 구호를 합창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황세영 의장은 “우리 시의회 의원 및 공무원이 면마스크 착용을 솔선수범하여 마스크 수급 균형화에 기여하기 위해 ‘면마스크 착용 시민참여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 라며, “보건용 마스크는 꼭 필요한 의료진과 감염병 취약자(기저질환자, 임산부 등) 등에 양보하여 마스크 수급 불안정이 하루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또한 “손씻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여 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하고,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마스크 사용 지침(2020.3.3.)’에 따르면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용)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혼잡하지 않은 야외, 가정 내, 개별 공간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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