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정부가 50조원 규모 특단의 금융조치를 취하기로 한데 대해 경제회생의 마중물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첫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 없는 포괄적인 조치로 50조원 규모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경제적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상황 전개에 따라 필요하다면 규모도 더 늘려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만큼, 황세영 의장은 울산광역시와 함께 정부가 결정한 특단의 금융조치에 발맞출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중지를 모아나가겠다고 표명했다.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타개를 위하여 특단의 금융조치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울산광역시 차원에서 보다 더 많은 금융 및 세제 지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안전 및 복지망 확충에도 빈틈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갈 것이다.
통상적 상황이 아니기에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에 적극 공감하며, 우리 울산광역시의회 차원에서도 비상상황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