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루 하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도로 설치 관련” 이상옥 의원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9-05 19: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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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상옥 의원님!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태화루 하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도로 설치????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본 건과 유사한 내용으로 2006년 김재열 의원님, 2011년 박영철 의원님, 2012년 송병길 의원님, 2017년 고호근 의원님이 질문한 바 있으며,  

 

 시에서는 2007년에 자전거 및 보행자겸용도로(L=340m, B=3.0m) 개설 계획과 2018년에는 구름다리 설치를 위한 연결로 설치를 검토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결로 설치 시 태화강 최고경관 중의 하나인 태화루의 자연경관 훼손과 용금소 앞 바위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점, 토질이 퇴적물로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수직절벽을 형성하고 있어 기초공법 선정의 어려움(바위에 구멍을 뚫거나 태화강 물속에 지주설치 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용금소 수심이 깊어 안전사고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부득이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검토한 바 있습니다. 

 

 태화강은 국가하천으로서 구름다리를 비롯한 부교, 교량 등 구조물 설치는 계획홍수위(EL=5.84m)보다 높게 설치되어야만 하천점용이 가능하다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의견이 있었고,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시 수위상승 등을 고려할 때 연결로 설치는 사실상 어려우므로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전거도로가 단절된 태화교 북단은 태화루 복원사업과 지형적 여건을 반영하여 부득이 태화강에서 태화루 북측을 경유하여 다시 태화강으로 접근하는 자전거 도로망을 계획하여 태화강에서 태화교로 접근할 수 있는 경사로를 지난 2011년에 설치하여 영남의 대표 누각으로 울산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태화루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관광코스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태화루에 올라 태화강 국가정원의 십리대숲과 정원, 산책로로 이어지는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조망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현재 연결로 또한 관광객 연계사업과 관광지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태화강 국가정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편의를 위해 깊은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의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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