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재난안전 자원봉사네트워크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 재난안전 자원봉사네트워크’는 2023년 구성된 협력 조직으로, 관내 15개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 활동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 2023년 충남 청양군 수해와 2025년 경북 청송군 산불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침수가옥 정리, 급식 봉사 등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관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업 방안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절차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실질적인 재난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어진 교육에서는 충남자원봉사센터 재난담당자가 ‘재난재해 자원봉사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대응 방식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평소 유관 단체 간의 협력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히 투입 가능한 전문 자원봉사 인력풀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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