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미형 의원님!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서 불철주야 애쓰시고 계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의원님의「울산광역시 유사성 축제 통폐합에 관한 질의」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첫째, 울산광역시 여러 축제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이신지 답변해 주십시오.
시, 구.군, 민간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축제.행사에 대하여 체험.참여형 보다 연예인 초청 위주의 행사성 축제, 관주도 축제등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와 민간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통제가 어려웠으나 의원님이 발의한「울산광역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따라, 향후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시민의 호응도가 낮은 축제를 통합.조정하는 등 내실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둘째, 여러 해 동안 축제 통폐합의 필요성을 요구해 왔었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조례 법안도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이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이 발의한「울산광역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동의하며 법무통계담당관과 심층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에 회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축제를 시민의 삶의 질을 위한 문화콘텐츠 또는 공공마케팅전략으로 삼기보다는 단체장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확보하고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공자산을 동원해 활용되고 있다는 여론에 대해 어떠한 입장이신지 답변해 주십시오.
축제의 경우 관광 진흥과 지역고유문화 발전에 방향을 맞춰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축제를 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외부 관광객 유치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의원님이 단체장 자신의 정치적 입지 확보를 위한 수단이라고 여긴 것은, 행사의 수가 많아 그렇게 판단 할 수 있다고 사료 됩니다.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면밀히 검토해 보겠습니다.
넷째, “지역 언론사에 지원하는 축제·행사” 관련해서 어떠한 입장이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참여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언론사가 주관하는 축제‧행사(문화, 스포츠 등)가 일부 개최되었으나, 향후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인원을 동원해 개최하는 축제가 아닌 특성화와 다양성, 특수성, 역사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축제를 전국적이고 경쟁력 있는 성공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관광객 유치로 경제발전을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이신지 답변해 주십시오.
의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지역축제에 대하여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서 시민 호응도가 낮은 축제는 통합‧조정하고 절감된 예산으로 대표축제를 육성하여 전국 규모화 하고 테마별로 축제를 주간화 하는 등 많은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관광진흥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유사성 축제 통폐합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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