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김진홍 의원, 주민숙원사업 해결! 부산을 지킨 윤흥신장군의 위상을 바로 세우다!

이용우 / 기사승인 : 2021-12-08 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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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을 지킨 3대 장수(將帥) 중 외면받던 윤흥신장군 석상, 재건립 기회 놓쳐선 안돼
◈ 윤흥신장군 석상의 유지관리에 한계에 다다른 점을 지적, 관리 소홀과 무관심 질책
◈ 2022년 예산안에 윤흥신장군 동상 건립예산 확정을 통해 시민의 역사적 자긍심 고취 기대

 

[부산=세계타임즈 이용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김진홍 의원(국민의힘, 동구1)이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윤흥신 장군 동상 건립 예산이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주민숙원사업 해결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윤흥신 장군 석상은 정발 장군 동상과 송상현 부사 동상이 건립된 이후 1981년 만들어졌으며, 당시에는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동상이 아닌 석상으로 건립된 것이 현재는 석상이 녹물로 얼룩지고 석재 이음새의 갈라짐 현상 등 안전의 문제까지 제기되어 왔지만, 그동안 예산 등의 문제로 번번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은 뒷전이 되어 왔다.

 

이에 김진홍 의원은“건립 후 40년이나 지난 현재까지 윤흥신장군 석상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것은 부산시의 역사인식에 대한 무관심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이제는 관리차원을 넘어서 안전상의 문제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1977년 정발장군 동상이 가장 먼저 세워진 이후, 이듬해인 1978년 송상현장군 동상이 세워졌고, 이후 2012년 송산현장군 동상은 복원을 시작하여 현재 대한민국 최대 도심공원인 ‘송상현 광장’으로 정비하여 매년 11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리하고 있다.

 

 

▲ 윤흥신 장군 석상(초량동 소재) 현재 모습

 

이에 반해 1981년에 세워진 윤흥신장군 석상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도 외면하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김 의원은 임진왜란 당시 부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받친 3대 장수(將帥)인 동래부사 송상현장군, 부산진 수군첨절제사 정발장군, 다대진첨사 윤흥신장군 중 유독 소외받고 외면받고 있는 윤흥신장군 석상 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근본적 대책마련을 요구해왔다.

 

이번 2022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김 의원은 더 이상 윤흥신장군 석상의 재건립을 미루어서는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러, 강력하게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하였고, 드디어 2022년도 예산안에 윤흥신장군 석상을 철거하고 동상을 건립하는 예산이 확정된 것이다.

 

김진홍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였던 윤흥신장군 동상 건립이 가능하게 되어 누구보다 기쁘다”며, “이번 윤흥신장군 동상 건립을 계기로 부산시민들의 역사의식 고양과 함께 부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2022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최종 확정은 오는 12월 9일 본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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