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시의회 이상옥 의원은 30일 오후 13시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주민과 함께 시청, 구청 공무원 16명과 혁신도시 주민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상옥 의원은 “혁신도시 주민분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시‧구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협의하여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먼저 혁신도시 주민은 혁신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신세계의 입장표명 촉구, 혁신도시 내 대중교통 불편에 따른 버스노선 조정 및 증원, 혁신도시 시즌2 부지 확보 방안, 공룡발자국 공원 주차장 확보 및 그늘쉼터 마련 방안, 함월‧무지 공원 조성 추진 등 혁신도시 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관계공무원은 “현재 혁신도시 내 버스 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은 15분~20분 간격으로 배차가 되고 있고 울산버스 노선 체계를 환승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해 계획 중에 있어 환승 시스템 도입 시 대중교통 문제점은 일부 해소가 될 것이다.”고 언급하고 “혁신도시 시즌2의 경우 국토부에서 결정된 사항이 없어 시에서 다른 계획은 없으며, 공룡발자국 공원의 경우 임시주차장과 그늘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며, 함월‧무지공원 또한 관련 부서에서 예산 확보에 노력 중에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옥 의원은 “신세계 문제의 경우 공적인 영역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시청이나 구청에서 관여하긴 힘들다.”며 “혁신도시 주민들이 원하는 대중교통 확충과 쾌적한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오늘 나온 의견을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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