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순천, 다둥이 가정과 기업이 함께 꿈을 키운다

우덕현 / 기사승인 : 2025-03-04 18:53:04
  • -
  • +
  • 인쇄
- 18개 기업이 각 결연 가정에 연 120만원의 양육비 지원 -
- 순천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시행 -


[순천시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과 다둥이 가정이 함께하는 ‘다둥이 꿈 키움사업’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역 기업이 다자녀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하고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8년 시작되어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5개 기업과 168가정이 참여해 약 2억 80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18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전년도 넷째아 이상 출산한 19가정에 매월 1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기간 감소 추세에 있던 출생아 수가 작년에 소폭 반등한 것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주신 부모님들과 후원 기업들의 큰 역할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녀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5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둘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 감면대상에 이용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난임시술비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동일 금액으로 출산당 25회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1회당 3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45세 이상 난임시술 건강보험 본인부담률도 50%에서 30%로 인하했다.
 


특히, 산후조리비용을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100만원 지원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도우미 이용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고, 신청기한을 출산 후 60일까지 확대해 출산자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출생수당을 지급하며, 외국인 아동 보육료도 순천시에 체류지 등록이 되어 있는 어린이집 이용 0~5세 아동을 대상으로 전남 최초 연령별 보육료 50%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