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순천 양준호 기자]순천시와 (사)한국배구연맹은 18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회는 오는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이동원 순천시 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그동안 배구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만큼, 이번 대회에 배구 팬들이 거는 기대와 관심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국내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의 국내 첫 출전 대회"라면서 "한국 무대 공식 복귀전이 예상됨에 따라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순천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무철 사무총장은 "지난 2019년 순천에서 개최했던 대회에서 역대 최고수준인 4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찾았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많은 팬을 보유한 프로배구대회를 순천에서 다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13일~8월 20일 여자부 경기가, 8월 21일~8월 28일 남자부 경기가 진행되며 초청 2개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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