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도교육감 만나 ‘교육 1번지’ 실현 위한 현안 건의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8: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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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확대·스포츠융합과학고 설립 등 핵심 현안 전달 - [세계타임즈=의정부시 송민수 기자] 의정부시는 1월 22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의정부 지역의 교육현안 해결과 체감형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면담에서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대 ▲의정부 스포츠융합과학고(가칭) 설립 추진 ▲민락중학교 체육관·급식실 개선 및 주민복합시설 신축 ▲경기도교육청 의정부도서관 지역 거점 교육문화공간으로 재정비 등 4가지 핵심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시는 경기북과학고의 지역인재전형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의정부시 학생들이 과학고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 비율을 20%까지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교육청은 해당 제안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산업·경영·마케팅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특성화 교육모델인 ‘의정부 스포츠융합과학고(가칭)’ 설립을 재차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그동안 여러 차례 제안해 온 사항을 보다 구체화해 실질적인 실행 로드맵 마련을 요청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해당 고교모델은 경기북부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새로운 형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징성과 정책적 의미가 큰 교육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교육감은 향후 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는 기존 체육고와 차별화된 융합형 교육체계를 통해 학생 진로 다양화를 도모하고, 경기북부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청은 실질적 추진 방안에 대한 검토를 약속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녹양동 일대 대규모 주거단지(우정마을 약 4천 세대) 조성 등 향후 학생수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 교육 인프라로서 필요성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시는 민락·고산지구의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락중학교의 노후 체육관과 급식실 개선을 요청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신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교육청은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향에 공감하며,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는 녹양동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 의정부도서관의 기능 강화 및 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경기북부 유일의 교육청 직속 도서관인 점을 고려해 시설 개선 필요성을 함께 논의하고, 교육청 주관의 리모델링 및 시 공공도서관과의 연계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교육청은 해당 도서관이 경기북부 대표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회답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의정부시가 제안한 사항들은 현장의 수요와 교육정책 방향이 잘 맞닿아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과학고 지역인재전형 확대 ▲특성화고 설립 추진 ▲주민복합시설 확충 ▲교육 인프라 개선 등 주요 교육현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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