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과 추진’ 정책토론회 개최

이용우 / 기사승인 : 2021-12-27 18:15:45
  • -
  • +
  • 인쇄
- 부울경 메가시티 밑그림 그리고 합동추진단 활동 상황 등 공유
- “메가시티 비전 설계”김영춘 전 장관 등 토론 참석

[부산=세계타임즈 이용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는 부울경 메가시티 연구회와 메가시티 포럼 등과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과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태훈) 등은 27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메가시티의 비전 및 설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역 기업 유출과 인구수 감소 등을 근거로 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업과 인재 유출을 막고 서울과 경쟁하는 도시로 성장하려면 지역 독립이 선결 과제”라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인구수는 1995년 388만 명에서 2020년엔 339만 명까지 줄었다. 전국 1000대 기업 내 부산 지역 업체 수는 2008년 55개사에서 2020년 29개사로 줄어 반토막 수준이다. 김 전 장관은 “메가시티를 구축하면 부울경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조세 및 행정권 등 국가 사무를 대폭 이양받아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관광벨트를 형성하는 등 광역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동북아 8대 메가시티를 핵심 비전으로 생활권과 경제권, 문화권, 행정권을 모두 통합한 지역 공동체를 표방하고 있다.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구성 및 운영안이 내년 2월 각 시도의회를 통과하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특별지자체가 출범하게 된다. 합동추진단 사무국은 이를 위해 ▲ 세부 과제별 용역 진행 ▲ 상호 합의안 마련 ▲ 시도민 참여 확대 및 언론 대응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김태훈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공론화하고 분위기를 조성하기까지 많은 분이 노력해주셨다”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광역 단위의 초월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