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박춘덕) 일시청소년쉼터(소장 최문주)는 가정 밖·위기 청소년의 가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감과 지지를 전하기 위한 ‘찾아가는 가출 예방교육’을 9월 8일(일) 창원문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정폭력, 방임, 학교부적응, 비행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가출이 아닌 다른 선택이 가능함을 알려주고,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서는 △가출의 개념 △우리 사회의 가출 현황 △가출 청소년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 기관 안내 △청소년쉼터의 역할과 기능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학생들은 실제 사례와 정보를 통해 가출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한 학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가출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게 되었고, 혹시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문성고등학교에 이어 합천야로중학교, 창원중,고등학교, 함양중학교 등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가출예방교육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소장 최문주)는 “위기 청소년에게 가출은 단순한 일탈이 아닌 절박한 생존의 방식일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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