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조찬세미나 '양당 연대·통합 의미와 전망 그리고 과제'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11.23.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국민의당과 바른정당간 통합 논의의 창구가 될 정책연대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의체는 처리가 시급한 예산 항목에 대해 논의하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이룬 법안들을 중심으로 '정책협약 6대 분야'를 추진하기로 했다.
6대 분야는 ▲제왕적 대통령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입법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입법 ▲정치 선거제도 교육 사법 등 개혁을 위한 입법 ▲민생 및 일자리 창출 법안 ▲방송 개혁 법안 ▲안보 포퓰리즘 방지 법안 등이다.
협의체 형태는 '2+2' 형태로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와 바른정당 김세연 원내대표 권한대행 겸 정책위의장, 오신환 의원이 참여한다. 양 당의 정책국장과 의원국장도 배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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