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28일 오전 11시,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건축·체육·복지 전문가 및 지역주민대표,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종하체육관, 체육·문화 복합 센터 재건립 주민여론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안수일 의원은 "울산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종하체육관은 울산시민들에게 더없이 고마운 문화시설이며, 추억의 장소이다. 하지만 건립 된지 40년이 지난 지금 안전상 문제와 편의시설 부족, 도로.건물 등의 노후화로 인해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
또한, 2020년 7,500만원의 예산을 마련되어, 종하체육관 체육·문화 복합 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이 3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 질 예정에 있어 여론 수렴을 하고자 한다."라며 간담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오늘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용주차장 설치,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시설, 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기반시설,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정도의 시설규모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진행될 타탕성 조사 용역에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안수일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러 전문가 및 주민대표 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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