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특위, 내포신도시 생활인프라 운영 점검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02-18 16: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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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병합발전, 자동집하시설 등 현장방문… 악취‧환경오염 등 주민불편 및 불안 해소 강조 -

 

[충남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주진하, 이하 내포특위)는 지난 17일 내포신도시 주요시설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을 추진했다.


내포특위는 그간 내포신도시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민원을 점검하고, 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그린에너지’, ‘내포 도시통합운영센터’, ‘자동크린넷’ 등 주요 생활인프라 운영 관련 기관 및 시설을 방문했다.

주진하 위원장(예산2‧국민의힘)은 “열병합발전소와 자동집하시설 하수종말처리장 등 혐오 시설에 둘러싸여 조성되고 있는 스포츠센터 위치가 다소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미 조성될 예정이기에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각 시설의 외관과 주변 정리, 악취 등 시설 집중 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은 “내포신도시 내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사용료가 타 시도에 비하여 비싼 것 같다. 타 지자체의 경우 이러한 사항에 대해 지자체와 사업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하 방안 등을 고심하고 협의하고 있으니, 그린에너지 또한 이와 같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당부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내포자동집하시설은 내포신도시 최초 계획과 다른 결과를 낳고 있는데, 선순환을 위해 조성되어야 했던 중간 과정이 빠져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며 “중간 과정이 빠져 버리니 큰 예산을 들여 조성된 시스템의 실효성이 주민에게 크게 와닿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더 좋은 운영을 위한 대책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주민들이 열병합발전으로 겪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린에너지 측에 감사하다”며 “하지만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아직도 발전소 굴뚝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주민들의 이러한 불안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사업자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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