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천문과학관, 페르세우스 유성우 특별관측 행사 개최

심하린 / 기사승인 : 2025-07-31 16: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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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쏟아지는 별똥별 향연 놓치지 마세요!”
8월 12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특별관측 행사 개최
유성우 특강, 심야 관측 등 색다른 경험 제공
8월 5일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
▲ 강화천문과학관, 페르세우스 유성우 특별관측 행사 개최(지난해 유성우 관측회 행사 모습)

 

[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8월 12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특별관측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매년 8월 12일 전후로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 현상으로, 과거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구의 공전 궤도 인근에 남긴 잔해들이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며 별똥별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기는 8월 13일 새벽 4시 47분으로,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 가장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밝은 달빛으로 인해 관측 조건이 최적은 아니며, 빛 공해가 적은 강화천문과학관에서도 시간당 10개 이내의 유성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관측 행사는 ▲유성우 관측 팁을 소개하는 특강 ▲돔 스크린을 활용한 천체투영관 특별 해설 ▲현장 천체 관측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천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유성우 관측을 위한 심야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오후 9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주차장과 야외 관측 구역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며, 별도로 마련된 구역에서 자유로운 관측이 가능하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유성우 관측이 어려울 경우 주차장 심야 개방도 취소될 수 있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8월 5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빛 공해가 적은 강화의 밤하늘은 유성우 관측에 안성맞춤”이라며, “이번 특별관측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여름밤의 낭만과 신비로움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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