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승용차 410대, 전기화물차 115대, 수소승용차 18대 추가 보급
▸ 전기차 대기 수요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력 기대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국내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캐즘, Chasm)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한 가운데, 대구광역시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조기 소진에 대응해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추가 보급에 나선다.
대구시의 올해 전기차 보급 대수는 4,529대(2025년 8월 18일 기준)에 달하며,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 등 일부 차종은 8월 중 보조금이 조기 소진됐다.
전기차 수요 확대는 ▲완성차 업체들의 중저가 전기차 출시 ▲1톤 경유 화물차 생산 중단 ▲충전 기술 발전에 따른 주행거리 개선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전기차 구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추경을 통해 보조금 예산 총 40억 원(국비 30억, 시비 10억)을 확보하고, 전기 승용차 410대와 전기화물차 115대 등 525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모델 출시(올 뉴 넥쏘)로 인해 구매 대기 수요가 높은 수소 승용차에 대해서도 자체 예산 조정을 통해 18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전기차 및 수소승용차 추가 보급에 대한 세부 내용은 9월 22일(월)부터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 23일(화)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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