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이연주의원, 마을공동체예산 더 확보해

심하린 / 기사승인 : 2023-12-18 15:12:41
  • -
  • +
  • 인쇄
자꾸 줄어드는 마을공동체예산 옳지 않아, 활성화 필요

 

[남동구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민주당, 비례)이 2024년도 남동구 본예산 심의에서 ‘마을공동체’ 예산 중 ‘마을만들기’ 사업비가 근거 없이 절반 삭감된 것을 지적하며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작년 7,000만원이었던 마을만들기 사업 예산이 올해 절반으로 삭감되며 3,5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이에 이 의원은 주민주도형 사업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본예산 심의에서 1,500만원이 증액시켜 총 5,0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연주 의원은 마을공동체 관련 자료와 결과보고서를 검토했지만 절반이나 싹둑 잘라야 할 만큼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남동구는 ‘22년 1억 예산이었던 마을만들기 사업비를 ‘23년에는 7,000만원, ‘24년에는 그 절반 3,500만원으로 자꾸 줄여나가는 행보를 보이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생활과 직결된 공동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수립·제안·직접 실행하는 주민주도의 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활동이다. 남동구는 지난 14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2023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기도 했다.

이연주 의원은 성과공유회를 열며 겉으로는 응원하면서도 안으로는 예산을 절반이나 감액하는 구의 행보가 잘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겨우 증액을 했지만 2022년도에 비하면 결국 절반 행보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수정보완의 방향으로 가야지 예산을 줄여 활동을 줄이는 것은 옳지 않다며 더 활성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