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文대통령 경축사, 대북정책 구체성 떨어져"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17-08-15 15:02:27
  • -
  • +
  • 인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17.08.15.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문제 주도적 해결을 강조하며 사실상 베를린 구상을 재확인한 데 대해 "대승적인 큰 그림에선 맞는 말씀인데 구체성이 좀 떨어진다"고 평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북정책이 앞뒤가 안 맞다"며 "지금 대화를 제의할 때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제재와 압박 속에서 궁극적으로 대화를 견인해 내겠다고 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한편 그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괌 포위사격방안을 보고 받은 뒤 '중대 결단'을 거론하며 미국의 태도를 지켜보겠다고 말한 데 대해 "그건 협박이다. 그런 협박에 굴복할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한미동맹을 강화해 우리의 주도적인 의사와 뜻대로 힘을 함께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