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스마트도시’ 협력 구축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4: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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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경계 넘어 시민 건강 관리 및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향상 목표

 

▲지난 27일 진행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스마트도시’ 공동 기획 및 실증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27일 병원 5층 통합반응상황실(IRS)에서 ㈜모토브, ㈜세라젬클리니컬, 디지털메딕㈜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스마트도시’ 공동 기획 및 실증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의 고도화와 스마트도시 인프라의 확장에 따라 병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지역사회와 개인의 일상으로 확장하고 있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인공지능(AI), 의료사물인터넷(IoMT),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치료기기 등 다양한 기술 요소를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기획하고, 시민의 건강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실증에 나선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 내 리빙랩(Living Lab)을 기반으로 한 실증사업 운영,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공공 헬스케어 모델 기획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리빙랩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도시 내 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적합한 해결책을 직접 논의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각 참여 기관은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환자 외부 활동 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위치 기반 건강 서비스 및 이동 지원 서비스 개발(모토브) ▲스마트 베드 기술 및 생체신호 기반 디지털 디바이스 실증 통한 병원‧플랫폼과의 연동 지원(세라젬클리니컬)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데이터 활용 신체적‧정신적 건강 모니터링 및 병원 시스템과의 통합 기술 개발(디지털메딕) 등 세부 사업 진행 방향을 협의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이 환자를 진료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시민의 일상 속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장해나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용인특례시,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람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설계하고, 스마트도시에서 실질적인 건강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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