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도시환경위원회 박종철 의원, 제30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국민의힘, 기장군1)은 제30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첫 관문인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를 대비하기 위해 부산시의 적극적인 유치 열망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인류의 산업, 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소개하고 개최국의 역량을 보여주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정부는 물론 민간기관과 기업들까지 합심해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년 먼저 유치활동에 뛰어든 경쟁도시 리야드에 비해 열세에 놓여있다. 리야드는 탄탄한 오일머니의 강점으로 국제박람회기구 본부가 있는 프랑스의 지지를 얻어냈고 그리스와 인도네시아 등의 지지도 얻어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종철 의원은 부산시가 내년 3월에 있을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단을 대비한 준비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BIE의 현지실사단이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은 개최도시의 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다.
부산시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BTS(방탄소년단)를 위촉해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부산시의 조직개편을 통해 ‘엑스포추진본부’를 신설하였고 동구청은 16개 구군 중에 처음으로 엑스포 지원 TF팀을 신설하였다.
이에 박의원은 나머지 15개 구·군도 ‘엑스포 지원 TF’팀을 신설하여 엑스포 유치활동에 부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태세를 갖춰줄 것을 촉구하였다.
무엇보다도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이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은 부산시민의 유치열망과 국민적 유치열기인 만큼 영어상용 도시가 조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주제로 하는 영어스피치 대회 개최를 제안하였다. 박 의원은 국격에 맞는 영어상용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5분자유발언 일부를 영어로 발언하기도 하였다.
한편, 엑스포 유지장소인 북항지역에는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한 안전체계 구축의 핵심시설인 소방청사가 아직 입지조차 확보되지 않았고 원전 테러 등의 방사능 사고를 대비한 장비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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