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대응력 강화,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도약에도 ‘집중’ [세계타임즈=전주시 신승민 기자] 전주시가 2026년 새해에도 전주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환경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19일 복지환경국 신년 브리핑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활기찬 복지, 친환경 기반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한 복지·환경 분야 7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7대 추진 전략은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사회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인복지 확대 △장애인 보통의 삶을 위한 생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여성·아동이 존중받고 가족이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 △탄소중립도시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대응력 강화 △생태 중심 교육과 선제적 환경·위생 관리로 지속가능 생활환경 조성 △도심의 힐링 명소로 재도약하는 전주동물원이다.
먼저 시는 ‘전주함께라면’과 ‘전주함께라떼&북카페’, ‘전주함께힘!피자’ 등 전주만의 특색 있는 함께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와 나눔을 기반으로 한 복지연대를 구축하고, 은둔형 고립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등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복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동시에, 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 행정의 패러다임을 ‘신청’에서 ‘찾아가는 발굴’로 전환하고, 통합사례관리와 지역사회 안전망의 실효성을 높여 단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전주만의 ‘사람 중심 복지 안전망’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의 빈곤 탈출과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기 위한 자활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훈수당도 월 2만 원 추가 인상됐다.
또한 시는 의료·요양·돌봄·주거·일상생활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시는 돌봄 고위험군 노인들을 집중 발굴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병원동행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확충 및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확대해 노인들의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를 높이고, 신노년세대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아이부터 노인 세대까지 세대별 수요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전주아중누리돌봄센터를 완공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아중노인복지관 개관도 앞두고 있다. 또, 노인·아동·가족 등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문화·여가 기능을 갖춘 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도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이 시설 중심의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생활 안정부터 자립과 고용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시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 진단과 재활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재활체육·평생교육·자립생활·가족 지원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전주 장애인체육복지센터도 건립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치료와 자립 프로그램,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고용·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자립지원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동시에, 시는 여성과 아동이 존중받고 가족이 행복한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먼저, 오는 2027년 성평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성평등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의 권익 신장 및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육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아침돌봄어린이집 신규 시행 △24시간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운영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족 유형과 상황에 맞춘 상담·돌봄·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도 고도화된다.
나아가, 전주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환경 안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교육과 실천 문화 확산을 통해 일상 속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대응력 강화를 위해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계도 마련한다.
동시에 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멸종위기종 보호와 야생생물의 체계적 관리, 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전주자연생태관과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운영을 내실화해 생태 중심 환경교육을 강화하는 등 환경보전 의식 제고와 생태 가치 확산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선제적인 환경오염원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나서는 한편, 식품 안전과 공중위생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 위생관리 컨설팅을 병행함으로써 위생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시는 전주동물원을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존과 관람환경 개선을 병행 추진한다. 일례로 천연기념물 보존관 운영과 노후 동물사 개선을 통해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시민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태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현옥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중심에 두고, 복지와 환경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부터 건강한 노후 지원, 탄소중립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까지 전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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