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급 악사들의 연주와 무용수가 교감하며 완성되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오는 4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2026 손혜영의 춤 ‘춤동행, 태평을 걷다’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전통의 계승과 동행’이라는 화두로 단순히 과거의 춤을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악(樂)과 무(舞)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기악 중심의 산조춤’과 ‘전승의 맥을 잇는 전통춤’을 통해 우리 예술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 관람포인트1. 녹음된 음원이 아닌, 음악감독 유인상을 필두로 한 정상급 악사들의 라이브 연주와 가야금 특별출연을 통해 무용수와 연주자가 실시간으로 교감하며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 낸다.
□ 관람포인트2. 최옥삼류와 김죽파류 산조춤, 한영숙제 박재희류 태평무 등 각기 다른 유파의 섬세한 예술적 결을 한 무대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 관람포인트3. 태평을 향한 염원을 담은 마지막 무대 ‘태평무’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태평무’는 간절한 기도를 모아 하늘에 올리는 춤이다. 예술을 통해 세상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영숙 선생의 단아함에 박재희 교수의 섬세한 예술성이 더해지고 무용가 손혜영의 절제된 호흡, 구름 위를 걷듯 가볍고도 날카로운 발디딤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산조춤 무화(舞畵)는 자매 장지현, 장인숙이 함께 만든 동기연지로 출발한 산조이다. 언니의 묵직한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와 동생의 깊이 있는 춤이 만나 예술의 길을 동행한다. 춤꽃 무화(舞花)의 춤그림(舞畵) 탄생이다. 노현식의 현학무는 이 춤은 고구려의 왕산악이 처음으로 여섯 줄 거문고를 만들어 연주하였을 때 어디선가 검은 학이 날아와 춤을 추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대나무의 곧음과 난초의 유연함이 공존하는 무대, 깊고 맑은 춤의 세계. 산조춤 죽청난향을 손혜영이 펼쳐낸다. 이어 1997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교방굿거리춤은 경상도 덧배기의 풍류적 바탕 위에서 총 여덟 마루 구성을 통해 사계절이 표현되며, 소고 가락에 배어나오는 즉흥성과 개성 덕분에 독무로 높은 완성도를 지닌 춤이다.
가야의 춤 ‘가야지무’는 삼국사기에 춤에 대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춤 형식의 검무로 창작 복원하여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철의 제국 가야의 역사성과 예술정신을 계승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태평무’는 모든 소동이 잦아들고 세상이 평화롭기를 바라는 마음. 그 간절한 기도의 마음을 담아 하늘에 올리는 춤이다. 발디딤마다 피어나는 평안의 축복을 기원하며 손혜영이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매년 상반기에 개최하는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은 1월부터 16개의 공연 중 11개의 공연을 펼쳐내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혼을 지원하고 창작혼을 풀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이어나갈 예정이다.
본 공연은 70분 정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NOL티켓과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53-430-766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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