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삶과 연계된 질문 중심 토론 수업을 통해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
◦ 경기토론모형 적용 및 학생 중심 토론 페스티벌를 통한 수업 질 제고
◦ [동행]‘질문하는 학교’간(3권역) 네트워크 구축 및 수업 나눔 문화 확산
[구리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질문하는 학교’ 수업공동체 중점 지원청 지원 계획에 따라 7월 11일, 7월 16~17일 3회에 걸쳐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깊이 있는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원청의 수업 활성화 지원 5단계 중‘동행’에 해당하는 활동으로, 학교 3권역 중ㆍ고등 교사와 함께 토론 수업 사례 나눔과 토론 수업 공개를 통해 수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1차 워크숍은 ‘경기도 토론모형 적용 수업 사례 나눔’을 주제로, 지난 5월 수업나눔한마당에서 공개된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 다름과 함께하는 토론수업(오동영, 수동중) ▲‘식물을 기를 건 생명을 돌보는 일일까?’질문 토론 수업(하지정, 판곡중) ▲‘문학 작품 속 다름과 공존’토론 수업(김효림, 구리고) 사례를 나누고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들은 “연수 내용이 실제 수업이 도움이 되었으며, 수업에 대한 용기가 생겼다”, “경기도토롬모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교사들의 실천 경험이 인상 깊었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2차 워크숍은 마석고등학교에서 ‘생각의 문을 여는, THE 토론 페스티벌’을 운영하였고, 이 자리에서 토론 2라운드와 파이널 라운드를 공개했다. ▲ (논제1)인공지능과 정서적 교류는 인간 간 소통을 저해하는가? ▲ (논제2) 기후변화 대응 비용은 선진국이 더 부담해야 하는가? 2개의 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 참여한 마석고 학생은“토론은 단순한 대결을 넘어서, 깊이와 유연함을 배우는 과정이었으며,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며 성장하는 삶의 자산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함께 탐구하고 토론하는 수업이야말로 학생의 미래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지역에서 더욱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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