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공모 선정, 50억원 확보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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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수급조절 역량 강화로 가격 안정화 도모 기대 -
- 취급물량 19천톤(2024년)에서 30천톤(2035년)으로 확대 계획 -
[세계타임즈=경북 한윤석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서안동농협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지원사업은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심한 노지채소류(배추, 무, 건고추, 마늘, 양파 등)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북에는 현재 3개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 경북 설치 현황 : (안동) 서안동농협, 안동농협 (영천) 신녕농협

이번 공모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지자체 원예산업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원물 확보 여건, 용지 확보 및 자금 조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서안동농협은 2015년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건립 이후 매년 정부와 약정 의무량을 사전 약정하고 방출 계획과 연계해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배추 8,400톤을 체결했으나 9,212톤을 출하해 수급 불안을 해소하는 데 일조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안동농협은 저온저장고 증설, 기존 저온저장고 냉장 설비 교체 등에 50억원을 투입해 배추 수급 조절 역량을 강화해 2035년까지 취급 물량을 3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은 생산량 급증에 따른 가격폭락 방지, 시장 조절 기능, 품질 유지 및 유통 손실 감소 등 노지채소 수급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지채소 수급 안정과 생산비 절감 지원을 강화해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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