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지난 2012년부터 국토수호에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국민의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제대군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에 10개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대군인들은 지난 70여년간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는 든든한 울타리로서 우리 곁에 있어왔다. 그러나 현실은 사회와 동떨어진 군경력 문제, 계급 정년 제도로 인한 취업역량의 부재 등 제대군인의 사회 복귀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5년 이상 군 복무 후 전역하는 제대군인에게 전직지원금/직업능력개발교육비 지급 등 취·창업을 위한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교육상담, 취업워크숍/특강, 멘토링제도 운영 등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매년 10월 둘째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제대군인주간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이다. 제대군인을 향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제대군인의 새로운 역량 개발 등의 의미를 담은 “리:스펙 제대군인”을 슬로건으로 정하여 기념식, 제대군인 취업워크숍,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제대군인의 취업 여건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아가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과 제대군인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래본다.
[인천 세계타임즈=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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