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구리남양주 G-FIT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 해외 국제교류활동을 공유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 경복대 유학생 6명과 함께 실질적 소통, 문화교류 등의 수업 실시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2025 G-FIT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교류활동을 앞둔 학생들의 글로벌 감수성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G-FIT’은 ▲Future(미래지향), ▲Interactive(소통 중심), ▲Technology/neTwork(기술 및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비판적 사고력, 문화적 감수성, 디지털 소통 역량을 두루 갖춘 지속가능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국제교류 공유학교 브랜드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영국과 캐나다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인 학생 15명, 일본 교류 참가 학생 9명이 함께했으며, 특히 경복대학교 유학생들과의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김진희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원의 특강으로 열렸다. ‘글로벌 이슈 탐색을 통한 세계시민 기본 의식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학생들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국제사회 속에서 필요한 소통능력과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어진 그룹별 활동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토의하며 서로의 관점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일본, 캐나다, 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퀴즈를 풀어보며 각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VR 세계여행 체험을 통해 실제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도 함께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유학생들과 직접 이야기하고 문화를 함께 나누며, 국제교류활동이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진정한 이해와 소통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국제교류활동을 앞둔 학생들이 G-FIT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기르고, 보다 의미 있는 국제 교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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