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방문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 안전사고와 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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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심덕섭 고창군수가 외국인계절근로자 쉼터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송미령 장관은 먼저 고창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농작업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과 폭염 대응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살펴보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어 고창군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고창군의 폭염대비 안전관리 현황과 취약계층 농업인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쉼터 이용자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고창군 내 주요 농작물 재배 현장을 찾아 폭염에 따른 작물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업하여 기술 지원의 적시 추진과 신속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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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심덕섭 고창군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정부는 농업인과 계절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례없는 폭염에 농작업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농업인 및 계절근로자의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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