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성화고‧대학․기관 40여개 부스 운영, 진로 체험 ‘풍성’
◦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든 진로 교육의 장을 열어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 구리시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 구리시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7월 11일(금) 구리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구리시 관내 중·고등학생 1,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진로 체험 행사로, 특성화고 11교, 대학 18교, 기관 등 총 40여 개 진로 관련 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주관하여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오전 11시에 개최된 개막식에서 서은경 교육장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청소년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서 자신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 진학 정보 제공 및 체험 프로그램 ▲대학 입학 상담 및 전공 체험 ▲대학생 멘토링 ▲청소년 진로·직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갈매중, 교문중, 구리중, 인창중, 장자중, 토평중 등 중학교 6개교, 갈매고, 구리고, 삼육고, 인창고 등 고등학교 4개교, 그리고 남양주고가 참여 및 부스운영에 함께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리중 00학생은 “생활 속 기술체험과 의상디자인 체험을 하면서 진로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지역의 학교와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교육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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