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연안정비 42개소로 확대해 재해 대응 강화

최성룡 / 기사승인 : 2026-01-13 1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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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변경)’에 6개 지구 신규 반영
- 총 42개 사업지구, 1,810억 원 투입하여 연안정비 사업 추진
- 연안정비 사업과 지역 관광사업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 변경에 따라 6개 지구가 신규 반영되면서 총 42개 지구, 1,810억 원 규모의 연안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연안정비 기본계획(변경) : 「연안관리법」 제23조에 따라 2020년도에 수립한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에 대한 변경계획 수립

*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고 변경 등 필요한 조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신규로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창원 주도·다구지구 △사천 실안지구 △남해 설리지구 △통영 봉평지구 △사천 자혜2지구 △거제 고현지구 등 총 6곳이다.
 

▲ 창원주도다구지구

 

창원 주도·다구지구는 진동면 요장리~다구리 일원에 해안산책로(L=3,500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남파랑 둘레길(남파랑길 11코스)에 해당해 이용객이 증가하는 곳이나, 해안산책로가 단절돼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주도항, 광암해수욕장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 사천실안지구

 

사천 실안지구는 실안동 일원에 해상탐방로(1,530m), 해안관광로(500m)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내만**에 위치해 파랑의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역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 내만 : 육지로 둘러싸여 있고 안쪽 깊숙이 들어와 있는 만

본 사업은 기존 해안산책로와 연계해 추진되며,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사업과 삼천포 바닷길 조성 사업 등 인근 관광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친수연안을 조성하고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 남해설리지구

 

남해 설리지구는 미조면 송정리 설리항 일원에 양빈(A=40,000m³), 수중방파제(L=90m), 돌제(L=90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설리해수욕장, 호텔·리조트, 스카이워크 등 관광자원이 밀집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이다.

한편, 해당 지역은 연안류와 고파랑으로 인한 해변 침식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침식된 해변을 복원하고 완충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관광자원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 봉평지구(방재언덕 L=570m), 사천 자혜2지구(호안 L=1,100m), 거제 고현지구(방호벽 L=520m, 방재언덕 L=1,270m)는 연안재해로부터 연안을 보호하기 위한 연안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고파랑 및 해일 내습으로 인한 침수와 침식을 방지하여 연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연안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기존에 추진 중인 통영 대항지구, 사천 송포~실안지구, 남해 선구지구 등과 함께 신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 수렴과 기본·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조속히 착공하고, 국비 확보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해수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은 도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국비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연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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