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시의원, 긴급재난지원금과 긴급민생지원금 기부를 통해 십시일반을 실천하다.

장경환 / 기사승인 : 2020-05-07 13: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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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재난지원금 3인 가구 80만원과 구군 민생지원금 15만원 합친 95만원 기부하다.
- 수억, 수천만원보다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란다.
- 십시일반 모아진 기부금이 많아지게 되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활성화가 동시에 될 것이라고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에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부산시 구군에서도 1인당 5만원을 긴급민생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문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3)은 많지는 않지만 국가와 지역구인 동래구에서 수령해야 할 지원금 전부를 기부하였다. 3인 가구를 형성하고 있는 김 의원이 지원금으로 수령해야 하는 금액이 총 95만원이지만 가족 모두의 동의를 받아 전부를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4일부터 지급되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전액과 동래구청에서 지급하는 긴급민생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하면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국가적 재난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극복하고 부산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래구를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비록 생각에 따라서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의정활동비를 받는 시의원 입장에서는 상당히 큰 금액이라며 코로나19로 소외되는 계층이 생각보다 더 많기 때문에 십시일반이라는 생각으로 지원금을 기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부와 구군에서 주는 지원금을 받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이라면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방안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소비촉진보다 지원금을 기부함으로써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쪽을 선택했다고 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본인처럼 지원금액을 십시일반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금액은 상당히 커질 것이고 결국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자연스럽게 커질 것이며, 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소비를 하게 되면 소상공인 상권도 활성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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