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책과 함께 놀아요”…유아·학부모들 호응 기대 이상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읽기만 하는 건 너무 지루하죠? 오늘은 보고, 만지고, 듣고 놀고 온 몸으로 책과 함께 놀아요.”
남양주시 소재 별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황영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참여 문화예술교육을 개최했다.
“엄마, 아빠! 책과 함께 놀아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유아와 가족이 함께 ▲동화 우리 아빠(우리 엄마, 돼지책) 동극으로 듣기 ▲한발 얼음땡, 똥 밝기 등 워밍업 놀이 ▲책으로 연극 놀이하기 ▲그림책 변형 놀이 ▲책으로 공간구성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 몸으로 책과 노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문화예술교육 참여한 학부모들은 “읽어주며 동극을 가까이 볼 수 있고, 게임도 하니 몰입도가 높았다.”, “책에 흥미도를 높일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와 함께 책으로 집을 지어보고 게임이 흥미로웠다”, “항상 같은 방법이 아닌 새로운 접근방법의 책놀이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고, 책이 단순한 읽는 도구가 아닌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다각적인 시선에 대한 발견이 있어 좋았다”등의 다채로운 소감을 전했다.
별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황영숙 교장은“수천 권의 책처럼 우리 아이들의 꿈도 수천 가지”라며 “유아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면서 스스로 꿈을 찾아가고 유치원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즐거운 독서경험을 통해 책 읽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1982년에 설립된 남양주 별내면의 유일한 국공립유치원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바른 인성과 즐거운 배움으로 꿈을 가꾸는 행복한 유치원’을 목표로 현재 일반학급 3학급, 유아 33명이 재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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