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대전 동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성직 부구청장 주재로 동부경찰서를 비롯해 관내 초·중·고 학교 관계자,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대전동구지구위원회 등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발생 현황과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별 예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사이버 폭력, 집단 따돌림 등 새로운 형태의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만큼, 참석자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참여 확대, 학생 대상 교육·홍보 강화, 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조성직 부구청장은 “학교폭력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우리 동구는 교육청, 경찰서,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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