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2일(월)∼7월 19일(금) 배곧초등학교 4학년 평화공동체 수업 운영
◦ 4학년 전 학급을 각 반별로 두 개의 집단으로 나누어 좀 더 심도 있고 친밀감
있는 10차시 수업 운영
◦ 학생들에게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활동 제공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배곧초등학교는 지난 6.12.(월)부터 학생 개인과 공동체의 회복 탄력성을 도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 간의 평화로운 관계를 목적으로 하는 평화공동체 수업을 운영하였다.
본 수업은 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급별로 12-14명의 소그룹으로 진행하여 학생들끼리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공동체의 바탕이 되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교실 문화 조성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공동체 놀이를 통해 학급 구성원 간의 강점을 찾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기자가 되어 서로를 인터뷰해보는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경험을 해보았다. 또한 다양한 감정 카드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존중해주어야 함을 깨닫고 언어적/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대화법을 학습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친구들과 다툼이 있는 편인데 생각해보니 나의 행동들이 친구들을 불편하게 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반성하게 되었다”, “우리 학급 친구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된 것 같다”,“평소 친하지 않은 친구였는데 인터뷰 활동을 통해 그 친구를 더 잘 이해하게 되어 좋았다”,“어떻게 해야 평화로운 우리 반을 만들 수 있을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4학년 교사들은 학생들이 본 수업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이 다름을 이해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힘을 기르기를 기대한다고 수업 취지를 밝혔다.
시흥시 원클릭 교육 지원 사업으로 실시한 본 수업은 총 10회 이루어지며 7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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