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퇴원환자 위한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07-19 12:50:41
  • -
  • +
  • 인쇄
거동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대상, 사설구급차 비용 최대 10만 원 지원


[서대문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5월부터 서대문구만의 통합돌봄 특화사업인 ‘퇴원환자 안심귀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 중 거동이 불편해 혼자 퇴원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소득 기준 심사 없이 예약만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선납 부담도 없다.

구는 ㈜24시응급의료센터, 이엠에스코리아 등과 협약을 맺고 퇴원환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원 전, 협약된 사설 구급차 업체(24시응급의료센터 02-304-0129, 이엠에스코리아 02-420-2114)에 전화해 예약한 뒤 이용 후 비용을 결제한다.

이후 퇴원증명서(또는 병원 영수증), 사설 구급차 이용 영수증, 퇴원환자 안심귀가서비스 이용신청서를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한다.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에서는 제출 서류와 소득 요건을 확인한 후 실비 정산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구는 필요시 ‘퇴원환자 안심귀가 서비스’ 이용자를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으로도 연계해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인 가구와 고령 인구 증가로 병원 퇴원 후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분들이 늘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안전하고 체계적인 퇴원 지원의 첫걸음이자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요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