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천 보전과 생태문화 확산 위한 첫 발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승인,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주요 안건들이 처리되었으며 박옥분 경기도의원, 조문경, 최정원 시의원과 지역 시민단체, 생태 전문가,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
초대 이사장으로 이성훈 대표와 9명의 이사가 선출되었고 감사로는 김용기 회원이 선출되었다.
Eco 서호천의 친구들은 수원 서호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 보호, 환경 교육, 시민참여형 생태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이날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단법인 서호천의 친구들은 앞으로 ▲서호천 생태 모니터링 및 정화활동 ▲청소년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문화행사 개최 ▲도심 속 생태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훈 이사장은 “서호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니라, 지역 생태계의 허파이자 시민들의 쉼터”라며 “Eco서호천의친구들이 지역사회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경희 사무국장은 “환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는 곳의 하천을 지키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생태 실천을 통해 서호천을 모두의 자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호천의 회원이고 지역구인 박옥분 도의원은 “앞으로 사단법인 서호천의 친구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ESG실천에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co서호천의친구들은 향후 법인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와 함께 다양한 기관 및 주민들과의 협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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