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12일,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신수정)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사설 추모관 현장방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복위원회 위원들은 추모관을 방문하여 고령사회정책과장으로부터 추모관 시설현황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황 및 조치현황, 향후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후 침수피해를 입은 지하1층과 유골함이 임시로 안치되어 있는 5층을 둘러보고 담당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격려와 유골함 침수로 망연자실해 있는 유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일 북구 동림동에 위치한 이 사설 추모관은 집중호우로 지하 1층이 침수돼 유골함 1,800여기가 물에 잠겨 유족들을 절망에 빠뜨렸다.
신수정 환경복지위원장은 “이번 폭우로 유골함이 수해를 입은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행정적인 지원이 가능한 부분은 성심성의껏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에서는 유골함 수해를 입은 유족들을 위하여 침수된 유골의 재화장과 이동버스 지원, 영락공원의 화장장 시설 및 전라남·북도의 화장시설 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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