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서점 20여곳 프로그램 운영 지원

손권일 / 기사승인 : 2025-05-08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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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까지 인문‧독서모임 등 공모…생활문화시설 역할 확대 기대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불고 있는 ‘책 읽기 열풍’을 이어가고자 ‘2025년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서점 20여곳을 선정, 인문프로그램‧독서모임 등 지역서점 특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공모는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과 ‘독서모임 운영 서점’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점의 기획 역량과 운영 방식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은 서점의 특장점을 살려 책을 중심으로 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 횟수는 3회차 이상으로 강연, 북토크, 영화‧음악과 같은 타 장르와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 가능하다.

선정된 서점은 신청 내용과 진행 횟수 등에 따라 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독서모임 운영 서점’은 서점 대표가 직접 5회차 이상의 독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역 작가 등 독서 모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지원금은 서점당 150만원이다.

사업 참여 서점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gcf_art@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062-613-2492)나 광주문화재단 시민생활문화팀(☎062-670-7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서점이 시민소통의 공간이자 지역문화를 공유하는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서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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