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 ‘zero’ 체계 마련

한윤석 / 기사승인 : 2025-09-19 11:54:16
  • -
  • +
  • 인쇄
- 최중중 발달장애인 24시간 1:1돌봄 + 긴급돌봄 지원체계 마련 -
- 복지부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공모 선정, 19일 경산서 개소식 가져 -
[경북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경상북도는 5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에 선정되어, 19일 경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 공백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모두순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최웅선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오화선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애인복지과장,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지적.자폐)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전 생애에 걸쳐 특별한 돌봄이 필요하여 가족 등 보호자의 양육 부담이 상당하며, 특히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거주시설 입소에도 한계가 있어, 보호자에게 양육 부담이 더욱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 (전국) 2016년 19.5만명→ 2020년 21.7만명 → 2024년 28만명
  (경북) 2016년 1.6만명 → 2020년 1.7만명 → 2024년 1.9만명

이에, 경북도는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 및 양육 부담 최소화를 위해, 2024년부터 포항, 경주를 선정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1 돌봄 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의 목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낮 활동과 야간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올 12월부터는 구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을 통해서,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일시적 부재에 따른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양육 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원활한 일상생활 지원도 기대된다.

오화선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장애인복지과장은“발달장애인의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은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제공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