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영 미래통합당 교섭단체대표 연설

장경환 / 기사승인 : 2020-04-30 1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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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차원의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하여 관련의혹 낱낱이 해소해야
◈ 집행부가 부산경제 회복방안부터 주요현안 추진계획 등을 밝혀줄 것을 제안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금일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미래통합당 윤지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및 사퇴에 따른 후속조치와 관련한 제안사항을 연설했다.

 

먼저, 시의회 차원의‘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시의회 의장에게 제안했다. 그는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여당과 시장비서실 등의 인지여부와 법무법인 공증 및 성폭력상담소 소장 등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음에도 사건이 철저히 은폐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경찰청의 수사와는 별개로,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통해 모든 의혹을 낱낱이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말로 대의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임을 강조했다.

 

둘째로, 변성완 시장권한대행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부산경제 회복방안부터 산적해있는 현안과 사업들의 추진계획 등을 시의회에서 밝혀줄 것을 제안했다.

 

그는 오거돈 전 시장의 사퇴로 인한 시정공백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전하며, 그럴수록 시민들의 자존심 회복과 조속한 시정 안정을 위해 시장권한대행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시장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더 큰 책임감과 더 높은 성인지 감수성으로 부산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윤지영 원내대표는 “무엇보다도, 피해자분께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하루빨리 사태가 수습되어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면서,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은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산적해있는 현안 해결과 시정공백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시의원 보궐선거(남구2) 결과, 미래통합당 김광명 의원의 당선으로 소속의원수가 5명이 됨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20.4.21.자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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