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통학환경 실태조사 및 합동점검 조기 추진
◦ 7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10개교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 실시
◦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도적 보완과 현장 중심 점검 지속 추진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던‘학교 밖 통학환경 실태조사 및 합동점검’을 올해는 예년보다 두 달 앞선 5월부터 조기 추진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남양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73개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였다. 이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27일‘학교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통학환경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합동점검 대상 10개교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7월 8일(화)부터 8월 5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점검이 진행된다.
이번 합동점검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남양주시청(도로관리과, 교통정책과, 도로시설관리과), 남양주 남부·북부경찰서,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보차도 미분리 ▲횡단보도·신호등·안전펜스 등 안전시설 설치 현황 ▲무단횡단 위험 요소 등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취약 요소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 8일 첫 합동점검은 남양주다산고등학교와 도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학교 관계자가 직접 통학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 기관들이 함께 통학로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협의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밖 통학환경은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과 제도적 보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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