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소중립백서 발간…광역지자체 최초

손권일 / 기사승인 : 2025-12-29 11: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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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예산·기본계획 및 적응대책 이행점검·추진체계 등 담겨
- 그래프·도표·사진 자료 활용 시각화…도서관·누리집서 열람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초로 ‘탄소중립백서’를 발간, 30일 공개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며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독려하고자 광역지자체 최초로 ‘2024 탄소중립 백서’를 발간했다.

‘2024 탄소중립 백서’는 ‘광주광역시 기후위기 대응 기본조례’에 따라 제작했으며 ▲탄소중립 현황과 목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점검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탄소중립 예산 및 추진체계 등 4장으로 구성했다.

특히 그래프·도표·사진 등 시각자료를 활용해 광주시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한 정책과 성과들을 시민 눈높이에서 종합적으로 담았다.

광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11개 부문 128개 사업을 추진, 이 중 122개 사업을 목표대로 이행했다.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26만2600톤CO₂eq으로 당초 목표(25만5600톤CO₂eq)를 초과 달성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관련해서는 6개 부문 57개 과제를 모두 이행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4년 이행점검 평가에서도 103.4점(매우우수)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백서에는 이같은 이행 성과와 함께 탄소중립 예산 내역, 기후위기대응위원회 및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등 행정적 추진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록했다.

광주시는 이번 백서 발간을 계기로 탄소중립 정책을 행정 주도형에서 시민 참여형으로 전환하고, 매년 탄소중립 백서를 발간해 정책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백서 발간본은 관계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전자파일은 광주시 누리집에 게재해 시민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탄소중립백서가 체계적인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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