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의원(사상구2, 국민의 힘)은 제309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초등 입학을 앞둔 장애아와 부모들은 학교선택, 입학유예 여부 결정 등으로 큰 걱정과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 생활 기술, 사회성을 배우는데도 몇 배의 시간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은 유치원, 어린이집과는 다른, 학교라는 새로운 장소, 새로운 규칙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큰 심리적 부담과 불안을 겪게되며, 이는 배회, 큰소리 내기, 등교 거부 등 다양한 부적응 행동으로 이어지게 됨
- 그런 현실임에도 장애아의 초등학교 진학과 적응은 별다른 사전 준비없이 부모,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담당 선생님들의 벅찬 몫으로만 맡겨져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9개의 장애인복지관, 부산시 교육청 및 6개초등학교의 협력으로 초등 입학 전 장애아동의 학교환경 적응 및 적응기술 습득을 위한 “취학준비 장애아동 예비학교” 시범운영(‘21~’23)해오고 있으며
- 총 5개월간 연간 16회기로 진행, 수업시간 착석교육, 질서지키기, 쉬는 시간과 수업시간 구분하기, 교실이동하기, 학교시설이용, 과제하기 등 학교적응 기술향상, 부모 자조모임, 가족프로그램 및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음 (참고자료 2,3)
- 참여 아동의 경우, 학교와 교실진입, 시간 및 질서 개념등 행동 변화 및 취학유예를 고민했던 15케이스 중 7케이스는 입학을 결정하는 결과를 얻음
- 참여학교의 경우, 주말 학교 공간개방의 부담감에도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를 확인하고 사업참여 지속하고 있음
□ 제 언
- 이에 김창석의원은 미취학 장애아동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음
- 첫째,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범사업에, 학교 공간개방 협조 등 시교육청과 단위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요청
- 둘째, 장애아 입학 준비 및 초기 적응력 향상을 위한, 장애아 예비학교의 교육정책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 촉구
- 세째, 부산시 장애인 복지분야에서도 장애아동 예비학교등 미취학 장애아동의 학교적응력 향상지원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기여를 당부하였음
[참고 자료 1]
부산시 장애등록 현황 (7세) (단위: 명)
시도명 | 장애정도 | 계 | |
부산광역시 | 심하지 않은 장애 | 심한 장애 | |
62 | 338 | 400 |
[참고 자료2]
[참고 자료3] 시범사업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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