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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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감시기 설치 |
분말식 소화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가구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2004년 5월 이전 건축허가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차상위계층 등 안전취약계층 총 6천250가구에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연기 감지기)를 보급한다.
특히 취약계층 가구에서 기기 작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시군 현장상황에 맞춰 노후 아파트 수요를 초과하는 사업량에 대해서는 주택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안전취약계층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 내 화재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화재 예방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도민들의 자발적인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교육 활동을 강화해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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