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속에 담긴 작품과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체험학습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함양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창현유치원(원장 최정옥)은 10월 17일(화)부터 10월 18일(수), 10월 24일(화)까지 3일에 걸쳐 찾아가는 체험학습 「선생님과 함께 찾아가는 추억여행 5탄」을 실시하였다.
선생님과 함께 찾아가는 추억여행은 유아 주도적인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꿈을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2023학년도에는 총 6회를 운영한다.
4월부터 시작된 체험학습이 10월까지 계절이 바뀌며 벌써 5번째 추억여행을 맞이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가을의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예술과 자연을 결합한 아름다운 ‘모란공원’으로 떠났다.
평소 주변 산책에서 볼 수 없었던 넓은 잔디 공원과 알록달록 가을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을 보며 창현유치원 아이들은 마음껏 가을을 느껴볼 수 있었다. 특히 주변의 가을 열매들을 발견하고 “선생님 다람쥐 친구가 와서 먹도록 여기에 밥상을 차려 주어요”라며 열심히 도토리와 밤을 주워 오는 아이들을 보며 교사도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 넘어져도 아프지 않은 잔디밭에서 신나게 달리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건돌리기, 보물찾기 등’을 하니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조각 작품들을 보며 똑같이 흉내를 내보기도 하고 어떤 작품인지 맞히기도 하면서 작품을 어렵게 보는 것이 아니라 친근하게 다가가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창현유치원 최정옥 원장은 체험학습 다녀오는 아이들을 보며“아이들이 ‘가을’을 글자로만 계절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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