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존중, 협력, 사랑의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협력을 통한 공동체 역량과 창의적 사고역량,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을 통한 ‘심미적 감성 역량’ 고양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시흥은행초등학교(교장 김민림)는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3일간 학년군별 ‘으랏찻차 신나고 행복한 놀이 한마당’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놀이 한마당은 다양한 놀이(운동) 프로그램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접목하여 실시되었다. 이는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키워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으랏찻차 신나고 행복한 놀이 한마당’ 행사는 학년군별로 맞춤형 놀이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1-2학년군에서는 20-30명의 학생이 협동하여 공중에 걸린 바구니에 볼풀공을 던져 넣는 ‘볼풀공 넣고 던지기’와 청백으로 나뉘어 큰 공을 굴리는 ‘큰 공 굴리기’가 가장 인기 있었다. 3-4학년 군에서는 청백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줄을 먼저 많이 가져가는 팀이 이기는 ‘전략 줄다리기’와 기차를 타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한마음 기차놀이’가 거꾸로 타고 가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 가장 인기가 있었다. 또한 5-6학년 군에서는 50명 정도의 학생들이 커다란 천을 이용하여 협동하여 공기를 채우고 미션으로 인원을 제거해가며 공기를 제거하거나 공을 먼저 떨어뜨려 승패를 가르는 ‘바람잡는 특공대’와 ‘협동 바운스’ 놀이를 가장 즐거워하였다. 놀이를 마친 후 마지막으로 진행된 학년군별 ‘sing-along 레크리에이션’은 반별 모이기, 다른 반 친구와 삼삼오오 모이기, 큰 원, 작은 원, 기차 행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구성원들과 어울리며 얼굴을 가까이하고 손을 맞잡고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을 나누며 즐겁게 소통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놀이 한마당을 통해 반 친구들, 학년 친구들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협력을 통한 공동체 역량과 창의적 사고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놀이 게임의 결과,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박수와 축하를 보내는 과정 등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심미적 감성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4학년 추온* 학생은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놀이와 게임을 해봐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를 하니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고 잘 몰랐던 친구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했으며, 6학년 이하* 학생은 “이제 조금 있으면 졸업인데 친구들과의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또 학원 스트레스를 날아가게 해줘서 신나고 행복했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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