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 '미래유망분야 고졸인재 양성사업' 참여 선언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12-11 1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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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모빌리티고 전환 가속화, "첨단 모빌리티 기술 인재 양성 중심으로 도약"

◦ 2026년, 고용노동부 '미래유망분야 고졸인재양성사업' 참여를 공식 추진
◦ K-모빌리티 핵심 분야 맞춤형 실무 교육 강화 및 학교 혁신 가속화
◦ 2025 혁신 성과 기반 위에 '산학 연계 실무 훈련' 집중


[의정부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0일, 고용노동부 지원 '미래유망분야 고졸인재 양성사업' 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2026년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 전환에 발맞춰 미래 모빌리티 및 첨단 산업 분야 기술 인재 양성 중심으로 교육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공고가 참여를 추진하는 고용노동부의 ‘미래유망분야 고졸인재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기술 분야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학교의 혁신배경 및 출구전략과 맞닿아 있다.
 

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에너지, 스마트팩토리/로봇/드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등 K-모빌리티와 직접 연계되는 첨단 분야에 특화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간 전문 훈련기관의 수준 높은 실무 훈련(연 100시간 이상)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졸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이미 고용노동부 사업이 목표로 하는 첨단 융합 교육의 토대를 성공적으로 마련하고 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제작: 모빌리티모터스과는 폐전동카트를 활용한 태양광 자작 전기차 '제1호 쏠라리스(SOLARIS)'를 제작하여, 친환경 자동차 설계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선보였다.
 

◦에너지 융합 기술: 모빌리티에너지과는 태양광 발전과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팜 시스템 'HYDRO SOLAR FARM'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미래 에너지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제시했다.
 

◦스마트 제조 실습: 스마트팩토리과는 크레인 머신(인형뽑기)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기계 설계, PLC 제어, 공압 에너지 활용 등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시스템의 핵심 원리를 실습하며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길렀다.
 

◦스마트시티 및 모빌리티 건축제작: 스마트시티과는 건설근로자공제회 및 건축기능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 기반 스마트 홈설계 및 모빌리티 목조주택 제작을 통해 미래건축 분야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권순길 산학협력 부장교사는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정부공고의 교육 혁신은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학교가 목표로 하는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미래유망분야 사업과 성공적으로 연계하여,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역량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데 모든 의지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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