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경남도의회‧김해시와 올해 착공 협의

장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9 1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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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 화명대교(‘12년), 산성터널(‘18년) 개통에 따른 차량증가로 교통체증 극심
- 부산신항과 김해시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이동을 위해 올해 착공토록 촉구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신상해 의장은 28일(목) 경상남도의장, 김해시장 등을 만나 ‘초정 ~ 화명간 광역도로 건설사업(총연장 3.55km, 부산시 1.5km완료, 김해시 2.05km)’ 잔여구간인 ‘초정 I.C. ~ 안막 I.C.(김해시 2.05km)’가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고대영 도시환경위원장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서부산권의 첨두(출‧퇴근)시간대 평균 통행속도는 낙동강하구둑 인근 교량 및 도로가 19km/hr이나 대동화명대교 ~ 안막 I.C간 평균 통행속도는 8.8Km/hr에 불과해 낙동강 횡단도로(교량)의 평균 통행속도의 절반 수준일 뿐만 아니라 지하철 공사 등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하단교차로 통행속도(7km/hr)에 버금가는 교통정체가 유발되어 차량을 이용하는 출‧퇴근 시간대 근로자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날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신상해 의장은 2003년 11월 사업 협약에 따라 부산시에서 추진한 대동화명대교는 2012년에 산성터널은 2018년에 완료했으나, 김해시에서 추진하기로 한 초정 I.C. ~ 안막 I.C. 구간이 개통되지 못해 서부산권 부산신항과 경남 김해시 산업단지 등 5,000여개 업체 7만여명의 근로자 출·퇴근과 물류이동에 따른 대동화명대교 등의 교통체증이 극심하므로 조속한 착공이 절실하다고 경남도의회와 김해시 관계자들에게 촉구하였다.

 

 

또한, 이동호 부의장은 초정 ~ 화명간 광역도로건설사업의 부산 구간 완료 후 김해시 구간 미개통에 따른 차량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됨은 물론, 차량정체 및 우회도로 이용으로 막대한 물류비용을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며, 사업 지연으로 물가상승 등에 따른 총사업비가 당초 2,646억원에서 3,339억원으로 692억원 증가되고, 추가적인 물류비용과 총사업비 증가에 따른 경상남도와 김해시의 혈세 낭비 방지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착공이 절실하다고 경남도의회와 김해시에 건의하였다.

 

신 의장은 “본 사업이 경상남도와 김해시에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와 기재부 등 관련기관 등과도 유기적으로 협업해 날 갈 것이며, 사업이 조속히 완공되면 서부산권과 경남 동남부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한축을 형성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쾌적한 도로를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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