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부터 3일간 논리적 사고훈련 기르는 독서토론 캠프 진행
◦ 주도성함양과 독서습관형성을위한 2학기인문고전탐구프로그램시작
◦ 책읽고 얘기하는 교장실 독서토론 6시간 과정 운영중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토평고등학교(교장 박준성)은 2학기 개학과 함께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미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의 자율활동 연간 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2학기 프로그램으로 ▲독서토론 캠프, ▲아침 인문고전탐구 프로그램, ▲교장실 독서토론, ▲진로독서 포트폴리오 등 장기간 운영되는 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아카데미 등 풍성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겸하고 있다.
21일부터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독서토론 캠프는 독서토론 전문가와 함께 책을 읽고 커플토론 및 원탁토론, 찬반가치토론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토론하면서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협력과 소통하는 역량을 기르는 활동으로, 1~2학년 24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자신의 주체성과 직업선택, 직업인의 책임과 소명의식 등 진로와 관련된 주제로 깊은 토론이 이루어진다.
고전읽기를 통한 주도성 함양을 목표로하는 인문고전탐구 프로그램은 아침 수업 시작 전 1시간을 활용하여 15회 운영되며 고전을 통한 주제 및 진로 탐구형 학생주도 도서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활동 에세이를 작성 제출하고 인증서를 받게 되는데, 매년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성취욕 자극과 자존감 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지난 1학기(2학년 대상)에 이어 이번 2학기에는 1학년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19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교장실 독서토론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는 1학기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토론에 이어 박준성 교장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토론에 참가한 2학년 14명의 학생들은 사전에 책을 읽고 참여하며 학생이 발제하고 토론을 이끌어가는 학생주도형 비경쟁식 토론으로, 끝난 후에는 자신의 감동과 성찰을 담은 개별 성장 에세이도 작성하여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신미애 국제인문부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항상 깊은 감동을 받고 있다”라며 “토평고 모든 학생들이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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