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아리수본부 지원으로 4천여병 확보 [금천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2025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폭염 장기화에 따라 8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온열질환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생수나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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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이동노동자가 지난 1일 ‘2025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치된 생수를 꺼내가고 있다 |
이와 관련해 구는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금천구 디지털로 178, 퍼블릭가산 A동 511호) 내 얼음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 지식산업센터 1층에 평일 1~2회 얼음 생수를 비치해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얼음 생수를 꺼내갈 수 있다.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되는 상황에서 구는 8월 말까지 한 달간 매일 시원한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는 생수가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아리수본부에서 생수 총 4,240병을 확보해 나눔을 이어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오는 13일 ㈜쿠팡이츠서비스와 협력하여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생수 및 안전용품 나눔 행사도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힘 쏟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02-2627-21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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